이번 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당분간 아침 기온은 대부분 15도 안팎을 보이며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오늘 서울이 26도, 내일은 28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며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26도, 대전 25도, 광주와 대구는 23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오후 한때 서쪽 지역의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호흡기에 해로운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으니까요.
오후 2~5시 사이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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